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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편하게 쓰는 방법

수수맘 2018. 6. 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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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편하게 쓰는 방법





가계부를 쓰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만큼 오래도록 가계부를 쓰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어려운 (아니 어렵다고 느끼는) 만큼 

유지하면서 갖게 되는 장점도 많답니다. 


사실 완벽하게 하려면 너무 어렵죠. 

너무 대충써도 쓸모가 없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데 까지 해보되, 안되면 

쓸쩍 넘어가기도 하는 가계부 편하게 쓰는 방법 입니다. ^^





1. 돈을 쓰는 즉시 바로 정리한다.

2. 한동안의 지출을 한꺼번에 정리한다. 

3.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간다.

4. 안 맞는 잔액은 편하게 맞춰준다.

5. 매일의 정리 외에 월단위의 자산정리한다.






그럼 하나하나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돈을 쓰는 즉시 바로 정리한다.



먼저 돈을 쓰는 즉시 그 자리에서 

핸드폰을 이용해서 적어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메모장에 적어두고 다시 옮기는 방법보다는

바로 가계부 앱을 이용하거나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서 

바로 적는게 가장 좋겠죠. 


하지만 이것도 매번 하기가 쉽지는 않죠. 

그러니 잊고 못하는 경우나 

아니면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이 있어야 하는 

분이라면 2번을 강력 추천합니다. ^^






2. 한동안의 지출을 한꺼번에 정리한다. 



이 경우에는 기억에 의존하기 힘들답니다. 

기억에만 의존하다가는 한 달도 제대로 못쓰기 쉽죠.

폭망의 지름길!! 입니다. ㅋㅋㅋ


한꺼번에 정리하려면 나를 도와줄 것들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 제 역할을 하는 것들이 바로

카드 명세서, 결제 후 받은 영수증, 카드 사용을 알려주는

알림문자 등 입니다. 


이렇게 내 지출에 증거가 남기 때문에 

기간을 정해두고 가계부를 정리해도 

재래시장에서 현금주고 그 어떤 영수증도 받지 않는 등의 

해당 거래만 제외하면 모든 거래를 다 빼놓지 않고 적을 수 있습니다. 

가계부를 쓰려고 영수증을 모았다면

영수증하나당 하나의 금액으로 적는게 좋습니다. 

마트에서 5만원을 썼는데 

만원씩 다섯가지도 아닐거고

두부 천원, 시금치 2천원, 콩나물 2천원 하고 있으면

적기가 너무 귀찮죠

그냥 마트 5만원 - 식비 정도로 적으시면 됩니다. 



물론 영수증을 받을 수 없는 

온라인 거래도 알림문자는 오기때문에 

빼먹지 않을 수 있어요. 


평소 알림문자를 해두고 일주일에 한번쯤 정리하면서 

잘 쓰다가 월초쯤되었을 때 카드명세서를 

보며 지난 달의 지출 중에 빼먹은 부분이 없나 

확인합니다. 

이때 카드결제일을 14일로 해놓으면

카드사용일이 매달 1일부터 말일로 잡혀서 

명세서를 보면서 정리하기 좋답니다. ^^



혹시 통장에서 바로 이체해준 지출은 없는지 

통장도 확인하구요. 


정말 모든 지출은 카드이며, 

세세한 내역까지는 필요없고 내가 얼마쓰는지만

알면 된다.

하시는 분이라면 매일 쓰는 것이 아니라

월초에 지난 달 카드 전체 사용 금액만 적고

그 외, 세금, 이자, 관리비, 등 카드 이외 사용 내역만

추가하시면 되겠습니다. ^^






3.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간다.



 이렇게 매일 정리하거나 모아서 정리하는 습관은

본인의 기호에 맞추면 됩니다. 


매일 쓰는게 제일이지.. 라든가

매일 가계부에 시간을 쓰다니 시간낭비야.. 

라는 비교는 아무 쓸모 없답니다. 


해보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유지하시면 됩니다. 


혹시 이 두가지 모두 맞지 않다면

내맘대로 쓰는 자산정리 가계부를 추천합니다. 


[절약일기] - 추천 !! 내맘대로 가계부 쓰기


아직은 가계부를 쓰는 일이 습관이 들지 않아

힘드신 분들은 가계부를 적는 자체를 목표로 삼고

빼먹은 금액이나 빼먹은 날짜 보다는 

내가 적은 금액과 날짜에 초점을 맞춰 주세요. 


예를 들면 내가 수입이 200만원인데 

쓰고 남은 돈이 아무리 봐도 없는데 

가계부 지출도 150만원 뿐이라면

내가 50만원을 가계부에 반영하지 못했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150만원에 대한 내역을 기록했구나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세요

쓰면 쓸수록 반영비율이 늘어날거에요.  ㅎㅎㅎ






4. 안 맞는 잔액은 편하게 맞춰준다.



 이렇게 매일 적거나 기간을 두고 잘 정리했다 하더라도

이상하게 매월 말일이 되면 현금 잔액이 안 맞는다거나

통장 잔액이 안 맞곤 합니다. 


물론 성격상 난 이건 못넘어가!!! 하신다면

곧 어디서 잘못됐는지 찾아내시겠지만

우리는 어디 회계감사를 받을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이런 일에 스트레스는 받고

이런 일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답니다. 


아마 어느 정도 잘 쓰신 분이라면

몇 만원 단위에서 착오가 생기기 쉽습니다. 

아마 친구들끼리 현금이 오고 갔거나

몇 천원 안되서 바로 현금을 주고 뭔가를 

구입한 경우를 누락했을 거에요. 


아니면 누군가에게 빌려줬을 수도 있구요. 


이럴때는 고민하지 마시고 

매월 현금 지출을 잔액맞춤이라고 만드셔서

해당금액을 입력.. 

잔액을 맞춰버리세요. 


간단하죠?  ^^

몇 천원.. 혹은 몇 만원 차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로 전체 가계부를 포기하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큰 그림이잖아요.. ㅎㅎㅎㅎ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매달 쓰다보면 나중에 잔액맞춤이 아주 소액으로

변해갑니다.  ^^

하지만 10원 한장 안틀리고 딱! 맞기는 

가계부 10년 넘은 지금도 힘들다는 거!

알아주세요.. ^^;;;







5. 매일의 정리 외에 월단위의 자산정리한다.

 이제 정리를 잘 하시면서 꼭 잊지 말고 해주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앱이나 가계부 사이트를 이용해서 적으시는 분이라면

아마 처음에 잘 정리해놓으셨다면

나의 지출과 소득에 따라 

내 자산이 저절로 정리가 되어 있을 텐데요. 

바로 이 자산의 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매일매일 얼마쓰는지 알면 뭐하겠어요. 

그래서 결국 나한테 얼마가 있는 건지 알지 못한다면 말예요. 


따로 엑셀로 기록하시는 분이라면

새로운 시트에 

내 자산을 정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계부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써가면서 나에게 맞게 수정해나가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오늘부터 시작하셔서 나만의 기록의 만들어가세요. ~~~






https://home.onblr.com/

제가 사용하는 온블러 가계부 사이트 입니다. 

무료가계부로 각종 목록을 자유롭게 설정가능해서 

사용하기 편하더라구요. 


혹시 어떤 가계부가 좋을지 몰라 고민이시라면

추천드려요~~~



물론 전 사용자 일뿐 아무 관계 없는

사이트 임을 알려드립니다. ^^





가계부는 미래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과거의 지출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내가 얼마는 쓰는지 나의 생활의 유지하는데 

얼마나 필요한지 알아야

내가 모을 수 있는 금액을 알 수 있고

그래야 내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거니까요. 


예비자금으로 난 내가 3개월 쓸 분량의 돈을

CMA에 넣어놓고 대비할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내가 3개월 쓸 분량의 돈이

 얼마인지는 알고 있어야 하니까요.. 



모두모두 나의 과거의 기록으로 현재를 알게 되고

미래를 예쁘게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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