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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및 절약/독서 - 일반상식

2018년 7월 독서일기 - 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

by 수수맘 2018.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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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결정을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법 


티나지 않게 상대의 판단에 개입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책이랍니다. 





책표지에 토끼가 계단을 올라가야하는 데

위에 있는 당근을 보고 있네요. 



우리는 매번 모든 순간 뭘 해야 할 것인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인지 고민할 일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결정이나 행동에 영향을 끼치고 싶을 때

그것도 아주 작은 것으로 다른 이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이죠. 




여기에서 시작하자마자 사람을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누게 됩니다. 


성취지향형과 안정지향형으로 말이죠. 


물론 대다수 사람은 덮어놓고 위험에 뛰어드는 과잉 성취지향적인 유형과

자신만의 지하 방공호에 숨어 안전을 지향하는 과잉 안정지향적인 유형의

중간지점 어딘가에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양쪽 모두의 성향을 다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직장에서는 성취지향형이던 사람이 

집에서 아이의 안전을 위한 물건을 선택할 때에는 

안정지향형의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따라서 내가 판매자라면 내가 파는 물건이 

성취의 성격인지 안정의 성격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광고문구를 선택하는 것이

매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새로나온 휴대폰이라면 성취지향형의 구매자에게

성취지향형의 문구를 사용해서 

새로운 기능과 이것을 사용했을 때의 멋진 기분을 

광고에 넣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혈압을 낮추는 약에 대한 광고라면

안정지향형의 문구를 사용하여

이 약의 안정성과 이미 사용해본 사람들의 만족도 등을 

알려주는 것이 구매자에게 더욱 쉽게 

이 광고가 옳다는 느낌을 받게 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 책은 아주 개인적인 일상에도 아주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만약 안정지향형의 남편이 갑자기 새로 출시한 무언가를 사고 싶다고 한다면

그 제품은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잖아. 

다른 사람들이 사용한 후기를 보고 나중에 판단하는 게 어때?

라고 한다면 설득이 용이하겠죠?



밥을 잘 먹지 않는 꼬마아이에게도

밥을 잘 먹는다면 튼튼해지고 달리기도 잘할 수 있어서 

친구들이 좋아할거야라고 말해줄수도 있고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면 힘이 없고 키도 잘 크지 않아서

꼬마형아나 꼬마언니가 되고 말거야

라고 말해줄 수 있는 것이죠 


어떤 형태의 표현이 아이에게 잘 전달될지는 

그 아이의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다르답니다. 



또  평소 아이에게 엄마가 해준 말들이 

지속적으로 성취지향형이나 안정지향형이었을 경우 

아이의 본래 기질과 더불어 아이의 성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아 왔을 경우 

환호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 부모를 가진 경우라면

성취지향형으로 될 가능성이 많고


아이가 나쁜 성적을 받아 왔을 경우

크게 혼나고 꾸지람을 듣지만

좋은 성적을 받은 경우엔 평소처럼 부드럽게 지나간다면

안정지향형으로 되어 뭔가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를 

걱정하고 일을 망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유형으로 될 

가능성이 많게 되는 것이죠. 



평균적으로는 당연한 얘기지만

나이가 어린, 젊은 계층은 성취지향형의 성격이 많이 보이고

나이가 들수록 안정지향형의 성향으로 바뀌어 갑니다. 


물론 위에 얘기한 것처럼 상황에 따라

같은 사람이라도 성취지향형의 모습과

안정지향형의 모습을 다 보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나의 성향, 또 나와 가까운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면

대화할 때 그에 맞는 단어를 선택함으로써

이해의 수준을 더 높이고 

내가 원하는 내용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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