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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쯤 부모님이 가져다주신 마늘...
아이고나 깐마늘만 사다가 다지기 돌려서 두고 먹는 중인데.....
한 보따리 갖다놓고 가셨어요.
미루다미루다 휴일 남편이랑 둘이 깠네요.
이 사진은 까고 남은 마늘이에요.
이 마늘 배는 더 깐것 같아요.
다 깐줄 알고 다행이다 했는데.
남은 마늘 보고 식겁
통쬐로 얼려보기도 하고 소분도 해보고
요즘 정착한 다진 마늘 보관법 ^^
그냥 밥 소분해서 냉동하는 용도로 나온 작은 통에 넣어서 냉동 혹은 냉장보관입니다.
색이 변하거나 물러지지 않고 다 먹을때까지
그대로 잘 있어주네요.
평소 깐마늘 900g 정도 사다가 다지면
저 통으로 3통정도 나왔었던거 같은데
이번엔 꽉꽉 7통 나왔네요.
덕분에 빨갛게 부어오른 내 손가락 ㅠㅠ
첨엔 아파서 만지지도 못하겠어서
손 씻기도 힘들었는데 하루 지나니
만지면 좀 아프고 그냥저냥 참을만 하네요.
다음에 남은 마늘 깔때는 주방용 장갑껴야겠어요.
하이고.......
저 마늘을 또 언제 다 까나 ...
까보니 상태가 너무 좋아서
얼른 까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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