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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쇼핑 - 의류

생리대 필요없는 쿠프팬티 생리팬티 내돈내산 구매 사용 후기-한달 후 추가후기 포함

by 수수맘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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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연히 생리팬티라는 것을 보고 그냥 평범한 생리기간에 사용하는 위생팬티인 줄로만 알았는데, 알아보니 생리대 없이 입는 생리팬티, 그러니까 팬티가 직접 생리혈을 흡수해주는 팬티더라구요.

게다가 너무 편하다며 잘 새지 않는다고도 하고 학생들이 학교갈 때 입으면 편하고 안심도 되겠다며 후기가 너무 좋은 거에요. ^^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쿠프팬티 중 가장 흡수하는 양이 많은 보이쇼츠를 2장 구매핬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구매한 이유는 ^^
일단 생리대를 거의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그 가격을 좀 생각했고, 따로 생리대를 착용했을 때의 불편함이 약간 줄어들 것을 기대하고 좀 비싼가격이지만 2장을 사봤습니다.

보이쇼츠 세트로 5장 짜리가 있어서 일단 2장 싸보고 좋다면 5장 추가구매하면 7장이 되니, 나중에 딸아이와 함께 쓸걸 생각하고 일단 2장을 사봤습니다.

구입하고 며칠 후 마침 사용할 시기가 왔고, 제가 직접 착용해봤어요.
일단 생리대를 따로 착용하는 게 아니라서 편한건 맞습니다. 특히 생리대가 따로 움직이면서 바지에 피가 묻을까 걱정하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그냥 생리대가 장착되어 있는 팬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피를 흡수해야 하기 때문에 얇은 팬티는 아니지만 일단 생리대와 팬티가 일체형이라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광고에서 말하듯이 항상 뽀송하고 절대 새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있어, 5장을 추가구매 하였답니다. ^^;;;

쿠프팬티 5장 세트가 배송된 상자입니다.

작은 비닐이 둘둘 말려 있길래 자리가 남아서 넣었나보다 하고 버리려다가 혹시나 하고 풀어봤더니.. ^^;;

아이코.. 그냥 버렸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ㅋㅋ

쿠프팬티 전용세제에요. 사실 추가구매 결정하기 위해 써보는 동안 그냥 손빨래 했는데...
뭐 나쁘지 않더라구요.

전용세제 크기 보시라고 올립니다.
언제 까지인 지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세제 무료 행사를 한다길래..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

용량 입니다. 용기는 800ml까지 써있는데 내용물은 그 이상이 들어있네요..... 뭘까요?? ㅋㅋㅋ

남은 쿠프팬티 5장...
매번 수십개의 생리대를 버리는 것이 싫어서 환경을 생각하며 빨아서 쓰는 형태인 쿠프팬티를 선택한 분도 계실 텐데....
포장이 많이 과~합니다.

그런데 또 가격이 가격인지라...
포장이 허술해도 불만이 많았을 것 같기도 해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 믿어보렵니다.
포장 필요없다고 선택하면 할인이라도 해주면 좋겠네요. ^^ 그쵸? 할인 최고.. ㅎㅎㅎ


개별상자의 뒷면 설명입니다.

추천세탁방법은 찬물에 담가두고 살짝 빨아서 세탁기를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전.. 다른 빨래와 함께 빨기도 뭐하고 이 팬티 한 장을 세탁기 돌리기도.. 그렇고.. ^^;;;
결국 뒤집어서 손빨래해서 베란다에 널어두었어요.
날 좋으니 하루면 잘 마르긴 하네요.
흐린날은 하루에 안될지도... ....


종이 상자 안에는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꺼내보면 이렇게 짧은 반바지 모양입니다.

뒷부분이에요. ^^


안쪽 생리혈 닿는 부분입니다.
입고 있으면 어느 정도 까지는 쭉 보송보송한 느낌이 유지 되다가 그 느낌이 사라지고 어! 축축해지네. 싶으면 흡수가 안되는 순간이에요. 갈아입든 아니면 그 위에 임시로라도 생리대 해줘야 합니다. 외부에선 양이 초과되니 달리 방법이 없더라구요. 갈아입을 팬티를 갖고 나온 것도 아니고 또 갖고 나왔다고 해도 피를 흠뻑먹은 팬티를 버릴 수도 없고 가방에 싸갖고 다닐 수도 없고 말이죠.^^


흡수되는 부분은 앞뒤로 넓게 있어서 어느 정도까지는 새지않고 잘 막아주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하필 제가 일이 있어서 돌아다닌 그 날 오전이 유난히 양이 많았던 때라... 참.... ㅋㅋㅋ
다음달에 또 쓸 생각입니다.
그 때만 아니면 편하고 생리대 교체도 없고
집에 와서 샤워하면서 손빨래도 하고 바로 갈아입으면 되니까 입을만 하더라구요. ^^


자세히 보시고 싶으실까봐..
이리저리 찍어봤지만... ^^;;;;
속옷이라 좀 민망스럽네요.
새것이니 뭐... 괜찮겠죠. ㅎㅎㅎ

사이즈는 전 90샀는데... 아이들이 초경하고 입기 좋은 팬티라서 그런지 더 작은 것도 있었던 것 같고 큰 것도 있어서 사이즈는 고르는 폭이 넓었던 것 같네요. ^^

이번은 지나갔고.. ^^
다음엔 전용세제도 써보고 ^^
후기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 25일 추가 후기

이젠 손빨래가 익숙해졌습니다.
뭐 크게 어렵진 않아요. 단지 쿠프팬티를 담가놓을 대야나 세면대가 필요하고 또 함께 화장실 쓰시는 분이 핏물이 빨갛게 나와도 놀라지만 않으신다면 괜찮습니다.

만약에 다른 사람이 보기가 좀 그렇다 싶으신 분이라면 대야를 크기가 다른 것을 2개 구입하셔서 작은 대야에 팬티 조물조물 하시고 찬물에 담가두시고 큰 대야로 뚜껑처럼 덮어놓으시면 간단히 해결 될 것 같습니다.

바로바로 빠는 것도 나쁘지 않겠으나, 담가놓으라고 얘기하는 이유는 조물조물해서 담가만 둬도 피가 아주 잘 빠집니다.  그렇게 두세번만 찬물에 담가두면 주물러 빨아봐도 깨끗하게 싹 빠져있어요. 그럼 꼭 짜서 널기만 하면 되요.  

문제는 두세번 찬물바뀌주는 동안 또 갈아입은 쿠프팬티가 나올거에요. ^^;;,
그러니 생리 중에는 계속 팬티가 찬물에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세요.  그렇게 계속 빨아서 입으니까 혼자서는 팬티 4-5장이면 가능하네요.  ^^

일단 사용해보니 매달 버려야하는 그 많은 생리대가 없으니 참 좋습니다.  재활용되는 생리대라니 환경에도 도움이 될것 같고 무엇보다 저도 편하네요.
쿠프팬티가 흡수하는 선에서는 꽤나 뽀송한 느낌으로 긴 시간 버텨줘요.  
아이는 아직 양이 단시간에 집중되지 않아서인지 학교에서도 생리대 추가 없이 아침에 가서 오후수업까지 잘 마치고 왔습니다.  느낌도 생리혈 나오고 곧 뽀송해진다고 좋다고 하네요. ^^
체육시간에도 확실히 편할것 같고, 화장실도 시간마다 가지 않으니 편할 것 같아요. ^^

어찌보면 손빨래 때문에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담가두고 찬물만 갈아줘도 피는 잘 빠지기때문에 오히려 편하진 것 같아요. 생리대 사는 것도 안해도 되고, 시간마다 생리대 갈러 화장실다니고, 혹시 바지에 묻은건 아닌지 신경쓰고, 많은 것들에서 해방되었네요. ^^

아직은 사용후기「매우 만족」드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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