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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한글떼기 - 2단계 (낱글자를 알아가요)

by 수수맘 201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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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엄마표 한글 


낱글자 알아가기입니다. 





지난 단계에서 아이에게 글자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책을 읽어주실 때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며 천천히 읽어주시고


그 다음에 편안한 속도로 읽어주시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이 책 저 책 같은 방법으로 읽어주다보면


자연스레 겹치는 글자가 생긴답니다. 



사과가 좋아


그리고


도서관에 온 사자


또는 


사랑해



이런 식으로 모든 글자를 아는 것은 아니지만


"사" 라는 글자 한 자에 집중할 수 있죠. 




이렇게 아이가 "어 ??? "


"이거 비슷하네" 라고


짐작만 해도 이미 성공입니다. 



눈치 챈 듯 보이시면


책 2권 혹은 3권을 함께 놓고 비교해 주시고


이런 것이 글자야.. 라고 얘기해주신 후


배워보겠느냐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아이들은 어린 시절 호기심을 가지고 


배워보겠다 합니다. 


안타깝지만 초등 전후로 무리한 엄마의 교육열로 인해


그런 호기심과 열정은 사라지기 쉽죠.. ㅠㅠ



만약 아니 라고 안 배우겠다고 하면


그냥 두셔도 됩니다. 



나중에 알고 싶으면 그때 엄마가 알려줄게 하셔도 되는 거죠


급할 것 없습니다. 


까짓 한글


3살부터 해서 3년 걸리나 4-5살부터 해서 2년 걸리나 


7살에 석달걸리나 


커서 보면 큰 차이 없습니다. 



이런 맘으로 여유 있게 시작하셔야 


아이에게 부담도 안 주고


엄마가 맘편히 하실 수 있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모든 학습의 진도는 아이에게 맡기셔야지


엄마가 주도해서 너무 빨리 하시면


절대절대절대 안됩니다. 



나중에 아이가 모든 학습을 거부하는 


어마어마한 부작용을 낳기도 하니 


정말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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