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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청양고추 2봉지 사다가 맛나게
먹고 있어요.
넘 조금인것 같기도 하고 이제 얼마 안남아서
얼른 또 만들어야지....하고 있는데
마트에 가보니 조막만큼 담아서 1500원에 팔길래
또 2봉지를 담았답니다..
그런데 옆에 커~~~다란 청양고추....
ㅋㅋㅋㅋㅋ
같이 장보러 갔던 언니도
담았던 청양고추 봉지 내려놓고 ㅎㅎㅎ
내가 12000원 주고 이 커다란걸 샀네요.
사진은 같이 장보러간 언니 한움큼 빼주고 남은 거에요.
씻을때부터 난 이미 후회를 시작....
내가 저걸 왜 샀나..
너무 많다..
반을 나눠주지 않았을까...
반성과 후회 끝에 다 씻고
썰기 시작...
안 그러고 오래도록 맨손으로 청양고추를 직접 만졌다면 한동안 손도 아프고 그 손으로 얼굴
특히 눈 만졌다간
끼야~~~~~오.....
괴성을 지르게 되실거에요.
꼭 장갑을 준비 하세요. ^^
간장과 식초를 부어줍니다.
설탕은 총 1kg을 부어주었구요.
간장은 800ml, 식초는 600ml 부었어요.
고추가 다 잠기지 않습니다.
지금은 꾹꾹 눌어보이도 눌러지지 않아요.
내일이 되면 푹 잠기게 물이 나올거에요.
내일 사진 또 찍어야 겠습니다.
2-3시간 지나서 눌러보니 이제 고추들이
간장물에 절여져서 잘 눌려지네요.
다음날 오전 사진입니다.
고추에서 물이 나와서 금새 물이 생겨요.
굳이 물을 섞어부어줄 필요가 없답니다.
또 그렇게 몇번만 꺼내 먹으면 오히려 이젠
물이 남을거에요.
위쪽에 고추가 잠기지 않는 동안엔
하루이틀에 한 번씩 위쪽 고추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섞어주시면 됩니다.
식초도 들어가있어서 쉽게 상하거나 물러지지 않아요.
엄청 많이 해놔서 한~~~동안 맛나게 먹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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