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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6

[간단요리] 직접 만든 집된장으로 만든 맛난 된장찌개 작년 초에 메주를 사다 소금물에 담고, 2달 뒤 장가르기를 한 후 거의 일년을 베란다에서 잘 익힌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지도 벌써 7-8달이 다 된듯 합니다. 이제야 된장이 맛나지는 걸 느껴요. 어르들이 된장이 2-3년 묵어야 맛있다고 하시더니 그 말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금년초에도 메주사다가 담았다가 장가르기까지 잘 해놓았기에 내년까지 이 된장 잘 먹고 후년엔 지금 해놓은 거 먹어야 할듯 하네요. 2-3년 후를 생각해서 내년초에도 또 메주사다가 장담아야지 싶네요....... 이래서 예전 부잣집 장독대에 항아리가 그리도 많았나 봅니다.... 결론은 김치냉장고 추가 구매를 고려해야 겠어요.ㅎㅎㅎㅎㅎ 어쨌거나 오늘은 된장찌개를 끓여봅니다. 재료가 두부나 감자, 애호박 뿐이라... 된장만 믿고 끓여야.. 2019. 11. 6.
[수수맘의 육아꿀팁] 아이가 넘어지면 어떻게 도와주시나요? 아이가 넘어진다는 것은 사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이가 겪을 수 있는 많은 일을 상징합니다. 단지 걷고 뛰는 것을 익히기 위한 중간과정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기가 커가는 과정에서 겪을 수많은 실패들을 얘기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아이가 넘어졌을 때를 생각해 보면 나중에 아이가 겪을 실패 상황에서도 우리는 바람직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일단 아이가 신나게 뛰어가다가 넘어졌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아이가 잘 뛰어가는 지 쳐다보고 계시다가 아이가 넘어지기 무섭게 옆에서 바로 발딱 일으켜주시지는 않으신가요? 혹은 아이가 뛰어가는지 어떤지도 모르시고 넘어져서 우는지도 모르시고 아이가 울다울다 지쳐 알아서 일어나서 울며 엄마에게 오면 그때야 알아채시나요? 사실 방금 두 가지의 경.. 2019. 10. 30.
괜시리 힘이 없는 하루..... 다른 나쁜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오늘은 왠지 힘이 안나는 날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별 이유가 없네요. 오히려 찾고 찾자면 좋은 일이 있으면 있지. 속상할 일도 없는 하루 인데. 왜 이리 몸에 힘도 없고 꿀꿀한건지... 아이들도 나중에 이런 날이 있을텐데.. 싶은 것이 .. 나라도 나중에 같은 편이 되주어야 겠다 싶어요. 힘든 날도 있겠지만 .. 또 그런 힘든 날을 극복하고 오는 희열도 알게 해주는 그런 날이 오도록 말이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2019. 10. 17.
집밥의 어려움....ㅠㅠ 어릴적엔 엄마가 해주는 밥이 왜 그렇게 당연했던걸까요.. 내가 엄마가 되어보니. 세상 어려운 일입니다.. 밥 주는(파는)아파트단지가 비싼 이유도 너무나 알겠고 말이죠...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밥만 차려야 된다면 그야 하겠는데.. 이건 밥도 차려야지. 청소에 빨래에 설거지도 해야지.. 그뿐이 아니죠 . 애들 몸상태, 마음상태 확인해서 돌봐줘야하고 학습쪽도 쳐다봐줘야하고 학교에서 일이라도 생기면 신경써야하고 미리미리 공부할게 뭐가 있나 이 나이에 신경써야하는게 뭔가 다 살펴줘야 하고 애들만 보다보면 남편이 나는 신경 안써주나하고 처량하게 ㅎㅎㅎ 있어서 신경 좀 써주고 나도 죽겠다 싶어 친구들좀 만나고 하면 정신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청소야.빨래야. 하루 미뤄본다지만 어디 밥이야 한끼라도 넘길수가..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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