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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4

[간단요리] 직접 만든 집된장으로 만든 맛난 된장찌개 작년 초에 메주를 사다 소금물에 담고, 2달 뒤 장가르기를 한 후 거의 일년을 베란다에서 잘 익힌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지도 벌써 7-8달이 다 된듯 합니다. 이제야 된장이 맛나지는 걸 느껴요. 어르들이 된장이 2-3년 묵어야 맛있다고 하시더니 그 말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금년초에도 메주사다가 담았다가 장가르기까지 잘 해놓았기에 내년까지 이 된장 잘 먹고 후년엔 지금 해놓은 거 먹어야 할듯 하네요. 2-3년 후를 생각해서 내년초에도 또 메주사다가 장담아야지 싶네요....... 이래서 예전 부잣집 장독대에 항아리가 그리도 많았나 봅니다.... 결론은 김치냉장고 추가 구매를 고려해야 겠어요.ㅎㅎㅎㅎㅎ 어쨌거나 오늘은 된장찌개를 끓여봅니다. 재료가 두부나 감자, 애호박 뿐이라... 된장만 믿고 끓여야.. 2019. 11. 6.
괜시리 힘이 없는 하루..... 다른 나쁜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오늘은 왠지 힘이 안나는 날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별 이유가 없네요. 오히려 찾고 찾자면 좋은 일이 있으면 있지. 속상할 일도 없는 하루 인데. 왜 이리 몸에 힘도 없고 꿀꿀한건지... 아이들도 나중에 이런 날이 있을텐데.. 싶은 것이 .. 나라도 나중에 같은 편이 되주어야 겠다 싶어요. 힘든 날도 있겠지만 .. 또 그런 힘든 날을 극복하고 오는 희열도 알게 해주는 그런 날이 오도록 말이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2019. 10. 17.
장보기 오늘 양파와 사과를 사러 마트를 갔다.. 큰 양파망을 보다가 그냥 적당한 것으로 골랐다. 아무래도 12kg짜리는 남아서 썩을것 같았다. 그리고 사과도 골랐다.. 대파도 없어서 한단 고르고... 그런데 문제는 배송최소가는 3만원이란 것... 양파와 사과만으로도 직접 들고오기엔 버겁다. 혹시나해서 남편에게 물었더니 들고 가겠단다.... 1만4천원으로 장보기를 끝냈다. 적게 장보기도 쉬운게 아니다. 이래선 카드 2장 각각 30만원씩도 못 채울것 같다..ㅎㅎㅎㅎㅎ 아껴서 얼른 대출갚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 얼른 갚고 또 투자하고 싶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지.... 역세권에 소형아파트도 꾸준히 촉을 세우고 있어야 겠다. 알고 모르고가 돈이 되는 세상.... 나도 세상을 배워야겠다..... 2019. 10. 5.
집밥의 어려움....ㅠㅠ 어릴적엔 엄마가 해주는 밥이 왜 그렇게 당연했던걸까요.. 내가 엄마가 되어보니. 세상 어려운 일입니다.. 밥 주는(파는)아파트단지가 비싼 이유도 너무나 알겠고 말이죠...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밥만 차려야 된다면 그야 하겠는데.. 이건 밥도 차려야지. 청소에 빨래에 설거지도 해야지.. 그뿐이 아니죠 . 애들 몸상태, 마음상태 확인해서 돌봐줘야하고 학습쪽도 쳐다봐줘야하고 학교에서 일이라도 생기면 신경써야하고 미리미리 공부할게 뭐가 있나 이 나이에 신경써야하는게 뭔가 다 살펴줘야 하고 애들만 보다보면 남편이 나는 신경 안써주나하고 처량하게 ㅎㅎㅎ 있어서 신경 좀 써주고 나도 죽겠다 싶어 친구들좀 만나고 하면 정신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청소야.빨래야. 하루 미뤄본다지만 어디 밥이야 한끼라도 넘길수가..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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