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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간단요리

간단한 시금치나물 - 반찬, 잡채, 김밥, 비빔밥 어디든 잘 어울리는 시금치... 해놓으면 좋아요 ^^

by 수수맘 2018.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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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시금치나물 - 반찬, 잡채, 김밥, 비빔밥 어디든 잘 어울리는 시금치...
 해놓으면 좋아요 ^^

나물을 하려면 참 손이 많이 갑니다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요리는 금방이죠 ㅎㅎㅎ

사전 작업이 진짜 일인 것을요 


시금치를 2단을 사왔답니다
내가 왜 사왔을까요
집에 오니 후회가 ....... ^^;;;;


버릴수도 없고 일단 TV보며 슬슬
다듬어 봅니다

요즘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보며
ㅋㅋㅋㅋㅋ





이렇게 뿌리가 예쁠 땐
뿌리를 살살 긁어서 깨끗하게 하고
뿌리를 남겨주고요


뿌리가 지저분하거나
짧아서 다듬다가 어차피 다 잘려나가겠다
싶으면 간편하게 댕강 잘라버린답니다


정말 피곤하거나 귀찮은 날에도
그냥 잘라요

그럼 일이 엄청 빨라지거든요
그래도 뿌리엔 또 나름이 영양분이
많을테니 이왕이면
잘 다듬어서 먹는걸로 하자구요 ^^


결국 다 다듬었네요

꾹꾹 눌러서 그릇에 담어서
이제 씻으러 갑니다 ㅠㅠ







물에 깨끗이 2번 헹궈냈어요


물 2리터 정도 받아서
팔팔 끓을오를때
시금치 투하


숨이 약간 죽었다 싶으면
바로 건져서 찬물에 헹궈서
열기를 없애줍니다

너무 오래 삶아주면
흐물흐물해서 나물이 너무 힘이 없어져요






찬물에 얼른 담궈 열기를 식히고



손에 알맞게 모아서 꼭~~ 짜서 물기를
빼줍니다

2단 다 삶았는데 고작 요만큼 ^^;;;

이래서 나물이 힘들어요 ㅎㅎㅎ


비틀지 마시고 지그시 눌러서 짜주세요

이제 양념해서 그릇에 넣어주면



역시 요리 자체는 별거 아닙니다
단지 사전 작업이 귀찮을 뿐......


양념은 참기름 약간에 들기름 넉넉히
뿌렸어요
그리고 소금 2꼬집
간장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반
깨는 집에 2가지가 있길래
참깨와 검은깨까지 툭툭  ㅎㅎㅎ


그리곤 살살 섞어주다가
간이 시금지 안에 쏙 배어들도록
조물조물 해주세요


간도 슴슴하니 아주 맛나게 잘 되었네요


이렇게 해놓으면
할 때는 힘들어도
그냥 밑반찬으로 먹어도 되고

김밥 쌀때 쓱~~
잡채 할때도 쓱~~~
비빔밥 할때도 쓱~~~~

다용도로 쓸수 있는 시금치나물 완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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