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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갔더니 부추를 싸게 파네요
상태도 좋길래
한단 사왔어요
이제 씻어야죠
세상~ 요리할 때 제일 힘든 과정입니다 ^^
풀러놓으니 더 귀찮네요 ㅎㅎㅎ
그래도 상태가 좋은 만큼
다듬을 일이 많지 않아서 금방 씻을 수
있을 듯하니 시들기 전에 어서
깨끗이 ^^
깨끗이 씻어서 도마에 올린 모습이에요
부추는 사기전에 꼭 끝을 확인하셔야 해요
끝이 약간 시들면 다 정리해주기가 아주
귀찮아요
세일을 할때에도 항상 상태를 확인해서
시들시들하면 사지 않아요
약간 이라도 시들면 유난히
다듬기 어려운 녀석 같아요
적당히 잘라서 그릇에 담았어요
음.......
큰 그릇인데
다 무쳐버리면 너무 많을것 같아요
저녁이나 내일쯤 부추전이 먹고 싶을 것 같기도 하구요
빈 통을 가져와서 3분의 2는 덜어낸것 같아요
씻어둔 거라 나중에 뭘해도 편할 것 같아
뿌듯하네요
이렇게 다듬어놓은 부추만 있다면
양념은 간단간단
초간단 부추무침입니다 ^^
부추를 한쪽에 잘 모아두고
양념을 다른 한쪽에 따로 섞어줘요
실은 부추위에 그냥
양념해서 살살 섞어줘도 된답니다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1숟가락 듬뿍
액젓 3숟가락
매실액 3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깨 적당량
이렇게 넣어주었어요
양념만 먼저 잘 섞어준 후
부추와 다시 잘 섞어줍니다
잘 섞어서 간을 보니
간이 세지 않고 맛있어요
전 마늘을 좋아해서 듬뿍 넣었더니
향과 맛이 강하네요
반 숟가락만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유리반찬통에 넣으니
딱 맞게 담아지네요
저녁에 소갈비살 구워서
함께 먹어야겠어요 ^^
< 이틀 후 추가 후기 >
부추무침 다 먹고 더 먹고 싶어서
잘 씻어 놓았던 부추 반을 덜어내서
다시 무쳐놓았어요
그냥 뒀으면 시들했을 부추가 시들지도 않고
씻었을 때 그대로 잘 있네요
다음부턴 사자마자 다듬어둬야할것 같아요
< 닷새 후 추가 후기 >
또 사흘이 지나 총 닷새가 지났는데요
부추무침을 또 했어요
통안에서 5일을 이렇게 싱싱하게 잘 있네요
무칠 스텐그릇에 뒤집어 봐도
제일 아래 있던 녀석까지 싱싱합니다
한 조각도 버릴게 없더라구요
역시나 액젓에 다진마늘, 고춧가루, 매실액 약간, 참기름 약간 넣고 슬슬 섞어줬어요
부추 한단 사서 무침만 3번 먹네요
딸아이가 이제 좀 매워도 맛있다고 잘먹네요
ㅎㅎㅎㅎㅎ
한 단 싸게 사서 하나도 안 버리니
흐뭇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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