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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중등과정

한국과학영재학교(한과영) 독학 합격 후기 (3)

by 수수맘 2019.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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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마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고려할 수도 없는 불가능한 조건이 될것입니다.

독학하는 아이만이 가능한 유리한점....

바로바로바로.. "충분한 잠" 입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아이가 충분히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함으로써 가질 수 있는 이점이 그렇게 많다는 뜻입니다.

첫번째로 아이가 잠을 충분히 잠으로써 체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감기, 독감, 각종 잔병치레에서 많이 벗어나게 될거에요.  한약을 억지로 먹이지 않아도 무슨 약을 먹여야 아이가 덜 피곤해하려나 고민하지 않으셔도 되요.
잠만 충분히 잘 자도 10대의 아이들은 충분히 건강하답니다.

적어도 11시에서 12시에는 자면 좋겠어요.
아침에는 7시에서 7시 반에 일어나겠죠?
그럼 아이는 7시간에서 8시간까지 자는 시간이 보장됩니다.
그 정도만 푹 자줘도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클거에요.

두번째로 아이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기본적으로 체력을 확보함으로써 쓸데 없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해야할 공부는 많은데, 몸이 피곤하다면 정말 짜증이 절로 날거에요.
하지만 아이들은 의무감에... 정말 열심히 공부하며 살고 있죠.
그런데 피곤함 없이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문제를 충분한 잠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물론 잠만 충분히 잔다고 모든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잠을 충분히 자면 많은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것을 느끼실 수 있을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잠을 충분히 잔다면 아이는 낮시간에 더 길게 더 깊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선순환이 시작되요.
일정량의 공부를 더 짧은 시간안에 집중해서 끝내고 더 많은 잠 시간을 확보하여 또 다음날의 체력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제 아이의 경우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절대적인 시간으로는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절반정도나 될까? 하는 시간동안만 공부한것 같아요.

그래도 다달이 실력이 늘었고, 아이는 행복하다고 느끼며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이 고생을 하고 떨어지면 너무 아까운데..."가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 비해 난 너무 편하게 공부하네...  다행이야."
"가면 정말 더 행복하겠다.." 이런 느낌으로 공부했어요.

물론 지금이야 합격한 후이니 더욱 기쁘지만
합격의 밑바탕도 깊게 생각하면서 공부하는 그 방식이 도움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많은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자체를 깊게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죠....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공부하고
그런 집중력을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을 확보하는 것 역시 긴 입시에서 중요한 요소 인것 같아 잠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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