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4 장담기] 홈쇼핑메주로 장담기 2년차- 집간장 집된장만들기-2주차 메주 -2

며칠 전 메주 2개만 넣은 쪽이 너무도 걱정되어

물을 좀 섞어주었습니다. 

역시나 양쪽에 모두 기름띠가 생겼구요. 

하지만 곧 없어지지라는 믿음으로 

그냥 두고 하루이틀쯤 지나 

오늘 아침 사진입니다. 

기름띠가 모두 사라지고 아주 맑은 노란빛깔의 물이 있습니다. 

향도 살짝 구수하니 벌써 향도 나기 시작합니다.  ^^

물을 많이 남겨둔 메주 6개짜리 통도 역시 수면이 맑고 노란 빛깔의 이쁜 물빛을 보입니다. 

향은 오히려 더 진하게 나고 말이죠. ^^

먼지가 심하다는 날은 베란다 창도 닫고 뚜껑도 닫아두고

약하다는 날은 베란다 창은 닫고 뚜껑만 열고

깨끗한 날은 모두 열어두고 있습니다. 

해 많이 받고 나쁜 균 번식하지 않고 이로운 좋은 균들만 많이 자라서

맛난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

작년과 다르게 메주는 건드리지도 않으니

물이 맑고 깨끗하게 맛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맛난 간장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