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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장담기] 홈쇼핑메주로 장담기 2년차- 집간장 집된장만들기-4주차 메주

by 수수맘 201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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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메주로 장담기 2년차- 집간장 집된장만들기-4주차 메주



오늘 공기가 맑아요. 

정말 얼마만에 맑은 공기인지요.. ㅠㅠ


다른건 몰라도 장을 담은 상황에서는

최악의 공기로 환기를 못하게 되면

정말 장관리가 힘이 듭니다. ㅠㅠ



그동안 환기를 잘 못하는 사이

곰팡이가 끼어서 며칠동안 연이어 곰팡이를 떠내고 관리하는 상황이었어요. 



흰곰팡이라 다행이긴 했지만

곰팡이가 끼는 건 다 걷어내어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곰팡이 끼는 원인을 찾아봤더니

소금물의 농도가 너무 낮다거나

메주에 비해 소금물의 양이 적어도 곰팡이가 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환경적인 이유로는 볕을 덜 쬐거나 

환기가 되지 않았을 때도 있어서 

아마 지난주 곰팡이 들은 환기가 되지 못해서 생겼던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간 소금물도 많이 줄었구요. 

색도 많이 검어졌답니다. 

내년엔 더 추울 때 일찍 장을 담아야겠다 싶어요. 

예전에 비해 겨울의 절대 온도가 높아서 이젠 음력 12월엔 

메주를 사서 해봐야겠다 싶습니다. 





아직 날이 추울 때, 그리고 심한 미세먼지가 다가오기 전에 

장을 담아서 어느 정도 익었을 무렵

날도 따뜻해지고 환기를 좀 못하더라도

그에 따른 피해가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금물이 자꾸 줄고 있어서 

더 부어줘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있어요. 


그래도 작년보다는 소금물이 많은 상태라 

아마 그대로 두고 나중에 작년 간장과 섞어서 보관해야할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많이 걱정하며 만들었는데

지금 먹어보니 

집간장이 아주 좋더라구요. ^^




공기가 맑은 날이 계속 되길 바라며

맛난 된장 간장도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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