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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쫄면을 좋아해서 분식집가면
자주 먹곤 했어요.
배달 시킬때도 다른 음식주문하면서
꼭 하나 더 시켜서 나눠먹고 말이죠....
그런데... 쫄면 하나만 배달 시킬 수도 없고
사실... 쫄면이 배달로 오면 면이 좀 불어서 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시중에 쫄면을 사서 해먹어보니..ㅠㅠ
세상에... 소스가 너무 맛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해도 이것보다는 맛있겄다 싶어서 쫄면 사리 사다가 해먹기 시작했지요.ㅋㅋㅋ
집에 쫄면 사리만 사다 놓으면
언제든 해먹기 편해서
요즘엔 쫄면 사리 떨어지지 않게
장을 보고 있네요. ^^
새로운 것도 넣어보고...
이제 정착한 소스가 있어요.
사과즙이며 양파며
뭐 넣으면 맛있겠지만
전 간단요리를 최우선으로 ㅋㅋㅋ
꼭 필요한 것만 넣었지요.
필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쫄면 사리...
보통 1kg 이나 2kg 묶음으로 팔아요.
1kg이 5인분 이구요.
2kg은 10인분입니다.
쫄면도 제품마다 두께가 좀 달라요.
좋아하시는 걸로 사시면 되요. ^^
아니니 남은 면은 보관을 해야 하죠.
지퍼백에 면과 함께 있던
실리카겔을 넣어주시고
공기 슬쩍 빼고 지퍼백 닫아서
냉장고 채소칸에 넣어주세요.
이렇게 보관하시면 쫄면 남은 기간 만큼
마르지않고 바로 뜯은 것 같은 쫄면을 드실 수 있어요. ^^
제가 산건 이후로 한 2달 남았더라구요.
그 전에 다 먹겠지만 그래도
보관은 신경써서 해주세요.
보관이 잘못 되면 면이 말라서 다 끊어지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답니다.
잘못 보관되어 버리면 아깝잖아요.
쫄면 보관법대로 보관해보세요. ^^
서로 다른 면이 2개에요.^^;;;
1인분 남았는데....
요리를 2인분 하려다 보니
서로 다른 면이 2가지가 섞이게 되었네요.
사실 아무 상관 없어요.
게다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난 면이 좀 굵고 이번 면이 좀 얇아요.
이것도 크게 상관 없답니다. ^^
일단 쫄면은 면을 가닥가닥 다
뜯어줘야 해요.
이게 제일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물 올려놓고 뜯다보면 또 금방 뜯어지네요.
맛있게 먹을 생각에 하게 되는 건지..
암튼 열심히 뜯고
그리고 4-5분 끓이면 됩니다.
여기에 비벼 먹을 거에요. ^^
먼저 고추장 듬뿍 한 숟가락...
전 요리하게 되면 1인분 혹은 2인분 하게 되더라구요.
그 이상은 안해봤어요.
평소 1인분은 제가 혼자 먹을 때
2인분은 아이와 함께 먹을 때..
이런 경우가 많아서 2인분일때 양념을
덜 자극적으로 하게 되네요.
1인분은 고추장 적당이 1숟가락이면
될 듯합니다.
아이랑 먹을때 2숟가락 넣으면
아이가 맵다고 못 먹더라구요.
그래서 전 듬뿍 1번만 넣었어요.
알아서 양 조절 해주세요.
그리고 한두번만 해먹으면 바로
내 입맛에 맞는 양념장 만들기 쉬우니까요.
일단 한번 해서 드셔보시길 바라요.
면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물에도
풀기라고 해야하나? 찰기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생겨서 물이 잘 넘쳐요.
너무 힘드니까 자주 들여다봐주세요.
처음이라 걱정되시면 쫄면 뜯고
물 올리시고 물 끓기 전에 미리 양념장 해놓으시면
된답니다. ^^
이 세박자가 딱 맞아야 맞있죠.
달콤은 간단히 설탕으로 맛을 내줘요.
2인분일때 3번.
1인분일땐 1.5번에서 2번 넣어줍니다.
오늘따라 아주 새콤 달콤 하고 싶은 날이다 싶으시면
1인당 2숟가락씩 넣어주세요. ^^
식초는 설탕을 녹여야 하니까..
적어도 설탕이상 넣어주시면 되요.
새콤을 좋아하시면 설탕의 2배도
충분히 맛있어요.
전 설탕의 2배로... 쭈르륵... ^^
아 맛있겠다.ㅋㅋㅋㅋ
그리고 나면 사실 기본 맛은 다 들어갔어요.
여기에 맛을 더해줄 간단한 재료 2가지
추가합니다.
이렇게 두가지를 추가해주면
고추장만 넣었을 때보다 더욱 다양한
매콤함을 느끼실 수 있어요.
다진마늘만 많이 넣어도 매워요. ^^
전 좀 듬뿍 넣었어요.
2인분에 1숟가락 푹 펐네요.
생각보다 마늘이 자극적인 맛입니다.
처음엔 조금만 넣어주세요. ^^
어느날... 고추장과 다진마늘, 연와사비 이렇게.3가지를 모두 듬뿍 넣었더니
맛이 완전 쎄져서 ㅎㅎㅎㅎ
아이는 못 먹었던 적도 있어요.
사다놓으면 쫄면 먹을 때 뿐 아니라
초밥 만들어 먹을 때에도 아주 맛있어요.
연어로 초밥하기는 쉬우니 추천드려요. ^^
전 새콤달콤 쫄면을 추구하기에
물엿, 간장, 참기름은 넣지 않았어요.
보시고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미끈미끈 풀기가 남으면 안되요.
찬물에 깔끔하게 씻고 물기를 탁탁 털어서
쫙~! 빼주세요.
양배추며 오이며 당근이며 콩나물까지..
원하시면 어느것이라도 다 잘 어울리니 넣으셔도 되요.
하지만..... 전 간단요리를 추구하기에... ^^;;;
간편하고 맛있고... ^^
아주 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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