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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초등과정

[해솔이네][행복하게공부하는비법][초등수학공부] 책이나 보드게임만으로 수학의 개념을 완성하는걸 두려워하는 이유 한가지 - 엄마표수학완성법

by 수수맘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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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취학이거나 초등저학년의 아이들 중에 수학쪽으로 소질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죠..

수감이 있다고들 하는 그런.....

 

2+3 같은거 설명해준것 같은데

이미 두자리수 세자리수 더하기까지 이해하고 잘 풀어 낸다든가 구구단도 모르면서 곱하기를 이해하고 더하기를 반복해서 어떻게든 답을 내놓는 아이들..

더 높은 수준의 수학을 요구하는 아이들...

 

이런 아이를 보게 되면 부모님들은

오~~ 아이가 수를 좋아하나보다 수학으로 어떻게 더 재밌게 놀 수 있을까? 가 아닌..

 

어.... 수학에 재능이 있나본대..

이쪽이 길이라면 얼른 제대로 된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도록 학원이나 선생님을 알아봐야겠다..

이쪽으로 많이 생각들 하시더라구요.

 

학원이나 선생님 찾으시는 이유 중에 하나는

아이랑 놀기만 해서는 뭔가 놓치는 게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딱! 학원이 좋아하는 마음이죠. ^^

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이용하는...

 

아직 미취학이고 초등저학년이라면

연필잡고 문제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익히게 해주는 것이 나중에 커서 스스로 공부할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설명드릴게요. ^^

 

방금 아이가 잘 해낸 것은 연산이었잖아요.

그런데 연산은 말하자면 숫자를 계산하는 데

기본이 되는 기초수학이라 하겠습니다.

이걸 못하면 문제가 많이 되지만 이것만 잘한다고 나중에 수학 잘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란 말이죠.

 

그리고 아이가 자기 수준의 연산을 거부하고 높은 수준의 수학문제만을 요구한다면 일부 아이들의 경우 자존심을 다치기 싫어서 나오는 자기방어적인 행동일 수 있으니 부모님이 아이에게 칭찬을 하실 때에도 단어 하나하나 신경쓰셔야 합니다.

무조건 몇학년 위의 어려운 문제에 관심을 갖는 다는 이유로 대단해. 천재인가봐. 하는 칭찬은 독이 될 수 있어요.

 

한창 배우고 익히는 아이들에게 칭찬은 이런 방식으로 해주세요.

"우와... 우리 **이는 수학을 좋아하는 구나~.멋지다"

이런 칭찬해주면 자기가 수학을 좋아한다고 더욱 믿게 되고 더 열심히 해요

 

"이야.. 우리 **이는 배우는 걸 좋아하네.. ^^"

이런 좋은 태도를 자꾸만 강조해서 칭찬해주면

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좋은 태도를 유지하더라구요.

 

"어.. 이거 지난번에 엄마가 한번 설명한 것 같은데 진짜 열심히 듣고 생각해봤나보다.. 어떻게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어? 대단하다. "

그냥 문제를 맞춰서 그 결과가 대단한 것이 아닌

누군가 가르쳐주는 것을 귀담아듣고 익히려고 노력하는 아이의 행동을 칭찬해주세요.

 

결과만이 아닌 그 결과를 내기 위해 했던 아이의 행동 중에 강화시키고 싶은 것을 콕 집어 칭찬하시면 됩니다. ^^

 

 

자. 잠시 얘기가 딴길로 샜네요. ^^

아직 어린 초등저학년 이하의 아이가 수학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수학동화 종류의 책을 아이에게 소개해주세요.

 

분수나 시계, 도형에 관한 초등저학용 들이 많이 나와있어요. 그중에 아이가 좋아할 만한 것으로 사주셔도 되고 아이가 먼저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접한 후 선택해도 좋아요.

1학년 수학, 2학년 수학 등 쉬운 책들도 많이 있어요.

차근차근 난이도별로 서서히 높여주세요. 항상 아이를 잘 관찰하시고 아이에 맞게 해야 하는 것 잊지마세요.

제가 제시하는 책은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미취학아동이나 아직 긴글로된 책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겐 힘들 수도 있습니다.

 

 

꼭 이 책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주의하실 점은 만화책은 집에 들이지는 마시라는 거에요.

아이가 만화책을 좋아한다면 도서관에 가서 읽도록 해주시고 집에 올때는 일반 책을 빌려서 오세요.

 

긴 글로 된 책을 잘 읽는 아이는 어떤 활자도 잘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만, 만화책을 잘 읽는 아이는 거기까지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긴 글로 된 책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가 결국 해야할 공부는 모두 긴 글로 된 책 속에 들어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교과서가 바로 그렇죠.

나중에 어느 분야라도 배워야할 것이 있어서 책을 찾는다면 아마 열에 아홉은 만화가 아닌 긴 글로 된 책일 것입니다. 책으로 학습하는 법을 익힌다면 아마 아이의 인생에 그 어느 것보다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책만 읽는다고 아이가 다 아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살짝살짝 시험을 보면 좋아요.

하지만 종이에 답을 적는 그런 재미없는 시험이 아니라 엄마와 함께 하며 즐겁게 아이의 수준을 파악해보는 보드게임으로 시험을 보면 되요.

엄마는 속으로만 아이의 실력을 가늠하시면 됩니다.

아이는 이게 시험인지도 모르죠.. ^^

이게 핵심이에요.. 아이는 학습중에도 시험중에도 계속 즐겁기만 하면 됩니다.

 

파라오코드라는 보드게임이 있어요.

정말 연산실력을 겨루는 게임입니다.

미취학이나 초등저학년 아이와 부모님이 하면 당연히 부모님이 이기겠죠? ^^

이럴 땐 점수기준을 달리 정하세요.

엄마는 그냥 엄마 점수대로 하지만 아이의 점수는 아이의 점수의 2배 혹은 3배

이런 식으로 다시 계산을 한번 더 넣어주세요.

 

아이도 이기는 게임이 재밌답니다. ^^

혹은 엄마는 곱하기 3, 아이는 곱하기 7 이렇게 해도 계산이 추가로 또 필요하겠죠?

 

오늘은 수감이 있고,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 대해 쓰고 있으니

일단 아이가 이런 보드게임류를 좋아한다고 가정하고 계속 쓰겠습니다.

 

아이가 어리니까 처음엔 점수에 이리저리 곱하기가 많이 들어가겠지만,

게임 몇달 하고 나면 아마 엄마가 그냥도 이기기 쉽지 않으실 거에요.

애들은 연습하면 연습한 만큼 실력이 쑥쑥 늘어납니다. 놀면서 재밌게 하다보면 어마어마한 반복이 되고 당연히 암산 속도가 날로 달라질거에요. .. 그럴때 실력이 늘었구나. 꼭 집어주세요.

예전엔 우리가 점수를 이렇게 저렇게 환산하곤 했는데 이젠 그냥 점수만으로도 엄마를 이기고 있어.. 이제 엄마한테 2배 해야겠네... ^^

이렇게 칭찬을 하면서 아이가 성장하고 있다고 알려주세요.

말안해도 알겠지 싶지만 아이들은 얘기를 해주면 그제서야 확신을 한답니다.

계속 뭔가를 하면 실력이 계속 늘겠구나. ... 를 확신하게 도와주세요.

 

이런 긍정의 경험이 반복되고 나면 내가 더 성장할 수 있구나.

난 더 좋은 사람이 될거구나.. 이런 희망이 더 커지게 되요.

학원에 가서 1.2등 아니면 본인에 대해 이런 긍정의 생각을 갖게 되기가

쉽겠어요? 하지만 집에서 엄마와 하는 공부는 친구와의 경쟁이 아닌

과거의 나와 비교하게 되기 때문에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파라오코드가 아직 어려운 아이라면 아주 일반적인 블루마블도 좋습니다.

연산이라는 것이 꼭 파라오코드처럼 빨리 연산하는 것이 아니어도 되요.

블루마블도 돈 계산하려면 기본 더하기 빼기가 되어야 하죠.

거기에 호텔이나 빌딩 등 집을 여려개 지으면 곱하기도 해야 합니다. ^^

그리고 블루마블이 사각형으로 한 변에 딱 10칸씩 있어요.

사실 어른들은 주사위가 7칸 8칸 나오면. .. 한칸씩 세는게 아니라

5칸 쓱 계산하고 추가로 2,3칸 간다거나. 10칸 가는 걸로 해서 2,3칸 빼는 식으로 바로 날아가죠. 이런 것도 보면 아주 간단한 연산입니다.

 

많은 일상생활에서의 수학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마트에 가서 물건을 고르게 해주는 경험도 좋습니다.

엄마가 왜 이 우유를 골랐는지 아이는 모릅니다. (아이가 좋아해서란 이유는 말고요. ^^ 수학시간이니까..)

 

1리터짜리 우유가 1+1으로 2팩에 4,500원이라고 해봅시다.

옆에 900mL 의 우유가 1팩에 2,500원 입니다.

 

아이에게 둘다 맛도 좋고, 날짜를 보니 둘다 신선하다고 설명하면서

둘 중에 더 저렴한 것으로 사야겠어. 라고 하시면서

계산을 부탁하면 어떨까요?

 

전 그렇게 부탁하고 옆에서 다른 제품 계산하는 척 했어요.

아이는 정말 머리를 쓰기 시작합니다. 생활에는 필요없는 문제집 풀이가 아니잖아요. 진짜 공부죠. ^^

아이도 비로소 왜 계산을 할 줄 알아야 하는지 어렴풋이 깨닫게 될거에요.

 

이렇게 생활속의 수학, 게임을 통한 아이 테스트, 꾸준한 수학 쪽의 독서 등의 노력이 계속된다면 아이는 분명히 또래 아이들 보다 수학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을 거에요. 학교에서 보는 시험 정도는 당연히 다 맞아 올테지요.

 

하지만 엄마들의 고민은 고작 지금 당장의 학교 시험이 문제가 아니시죠. ^^

이 아이가 나중에도 잘 할 수 있을 것인가.

고작 초등 저학년때 반짝하고 끝나는 것은 아닐까.

이런게 진짜 고민이지잖아요.

 

천천히 잘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와 매일매일 학습지로 공부해서 공부는 재미없는 것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수학에 질리게 만드는 것이 더욱 빠르게 아이를 망치는 길 입니다.

 

오히려 수학이 재미있다고 느끼게 해주고 수학을 잘 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깨닫게 해주면 나중에 성적이 중요하다고 스스로 느끼는 중학생이 되면 거부하지 않고 열심히 할거에요. 왜냐하면 이미 저절로 쌓인 실력이 도와주고 있거든요.

 

숫자로 된 문제를 보며 연산연습만 한 아이들은 서술형 문제에서 어쩔 줄을 모르죠.

하지만 이 아이는 게임으로 연산속도를 연습하고 생활에서 이미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게다가 긴 글로 된 책도 내용파악이 되는 상태입니다.

 

학교 공부를 못할 래야 못 할 수가 없는 조건이 갖춰지기 시작합니다. ^^

 

학원도 안 다니는데 학교 수학 시험에서 자꾸만 좋은 성적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눈길을 주면서 주변 아이들이 더 많이 학원을 가기 시작할 거에요. 저 집 아이는 수학은 타고났으니 우리는 학원이라도 다녀야 해.. 이렇게 말하면서요.

 

계속 수학 잘하는 아이 소리를 아이도 듣고 싶어할 거에요.

커갈 수록 테스트는 학년에 맞거나 혹은 한학년 위 정도의 문제집으로 테스트 하셔도 됩니다. 이제 아이는 실력이 쌓였기에 부담되지 않는 정도의 문제들이니까요.

테스트는 매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쩌면 아이가 매일 하기를 원할 수도 있어요. ^^

참 이상하죠. 아이가 문제집 풀기를 원한다니.. 하지만 진짜로 그럴 수 있답니다.

아이 입장에선 당연해요. 보아하니 문제는 어렵지 않고 그리고 아이도 자기가 얼마나 잘하는지 궁금해요. 거기에 문제풀이를 마치면 엄마의 칭찬이 이어집니다.

오... 오늘도 했네. 우리 ** 이는 정말 꾸준히 하고 있구나.

한두개 틀려도 상관없이 엄마의 칭찬이 이어지죠. 왜냐하면 맞고 틀리고는 꾸준함의 평가 대상이 아니니까요. ^^

오히려 틀리면 아이 마음에 (엄마가 아니라요.) 다음엔 맞추고 싶어지죠. 아이의 관점에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아이가 하는 공부를 이렇게 만들어주시면 아이는 공부하는 것을 그리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공부, 약간만 더 노력하면 되는 공부, 열심히 하면 그 노력에 칭찬받는 공부를 만들어주세요.

 

초등학교 3,4학년이 되면 잘 하는 아이들은 영재교 대비학원을 찾아가서 중등수학 진도를 후딱 빼고, 초 5,6학년에 되면 고등수학을 몇번 돌리고, ^^

KMO 라는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하곤 합니다.

정수, 대수, 기하, 확률 등 수학의 각 분야를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렇게 중학생이 되면 영재교에 원서를 쓰고 도전을 시작합니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 해서 영재교를 보내고 싶으시면 혹은 비슷하게 대비해서 수학을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의대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방법을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모든 결정은 각자가 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꿋꿋이 잘 하는 아이들은 있겠지만 지금 큰 아이의 영재교 친구 엄마들 말을 들어보면 입학 후 내신을 위해 학원을 계속 보내는 이유는 바로 집에서는 공부를 잘 하지 않아서..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미 습관이 학원에서 하는 공부로 굳어진 경우죠.

입시에도 성공했는데 미리 영재교 내신 공부를 집에서 혼자 하겠어요?

그러니 학원을 보내는 수밖에요.

 

하지만 학원공부로 습관들이지 않고 관심사를 찾아가며 공부한 제 아이의 경우엔 합격발표 나자마자 영재교 입시에 포함되지 않은 미적분문제집 잡고 있더라구요.

미적분 하고 싶었는데 입시준비하느라 못했다며.. ^^

 

미적분도 학원이나 인강이 아닌 책으로 개념잡고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곧잘 문제 풀더라구요. 블랙라벨미적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블랙라벨 정도면 경시대비도 아니고 고등 내신 문제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볍게 풀기에 좋았을 거에요.

 

미적분문제집 한권 풀고 나니 마음이 개운해졌는지 다시 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양하게 책을 읽고 교과서(영재교 교과서)를 정독하는 아이의 모습으로요.

 

현재의 영재교 성적도 담임선생님께서 칭찬하실 만큼 아주 좋은 성적을 받아왔답니다. ^^

흥미와 성실, 탄탄한 개념이해는 영재교까지도 통하더라구요. 실은 아이와 저도 놀랐습니다.

영재교에서는 꼴찌라도 좋으니 가서 열심히 해보자고 도전했던 거였는데, 그런대로 성적이 좋네요.ㅎㅎ

 

초등학교 시절 엄마표수학으로 진행할 때 엄마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다음 학기에 혹은 내년에 학교에서 뭘 배우는 지 아는 것입니다. (참고로 전 몰랐습니다. 아이가 잘하고 있다면 몰라도되요.) 아이가 연산을 잘해도 도형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아이가 미리 도형을 갖고 논 경험이 있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되잖아요.

그렇게 미리 진행해 주세요.

선행놀이학습이라고 생각하셔도 되겠네요.

 

언제나 아이의 노력을 알아주시고, 아이를 매일 안아주세요.

학습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좋아야 아이는 엄마가 원하는 것(공부)을 해준답니다.

 

놀이터에서 그네타면서 100까지 세는 것도 공부입니다.

2,4,6,8,10하면서 둘씩 건너뛰기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369놀이도 좋아요. 수학으로 놀아주세요.

매일 즐겁게 하는 수학놀이는 문제집 10권보다 더 좋은 수학공부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를 너무 일찍 시작하지 마세요.

아이에게 열심히 해도 난 못하나봐 라는 좌절만 일찍 심어줄 뿐입니다.

 

 

엄마표수학을 두려워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구멍이 생길까봐이죠.

아이가 잘 못하는 수학의 분야가 생길까봐.. ^^

초등 수학 전체의 학년별 단원을 확인해보세요.

연산, 도형, 간단한 확률 외엔 그다지 대단한 내용이 없습니다.

 

실제로 똘똘한 아이일 경우 초6에 시작해도 충분히 따라갈 내용입니다.

 

책읽기에 습관들이시고, 다양한 놀이로 개념을 심어주는 데 집중하세요.

아이가 1등을 한다는 보장은 못드리지만 아이가 가진 수학적 재능을 120% 발휘하며 행복한 초등시절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전하고 싶은 내용이 많아 산만한 글이 되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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